7월 고용보고 (성장지표)

비농업고용
실제 528K / 예상 250K / 전월 372K

실업률
실제 3.5% / 예상 3.6% / 전월 3.6%

시간당 평균 임금 전월비
실제 0.5% / 예상 0.3% / 전월 0.3% /수정 0.4%

시간당 평균 임금
실제 5.2% / 예상 4.9% / 전월 5.1% / 수정 5.2%

경제활동참가율
실제 62.1% / 예상 62.2% / 전월 62.2%

 

 

최근까지 금리인하 컨센서스를 받아내기 시작한 스탠스는 경기침체 논리. 따라서 Bad is good이 시장의 상승을 이끈 논리.

그러나 이번 지표는 서프라이즈하게 긍정적인 상황. 즉, 대우로 Good is bad를 제시

 

리세션 시그널이 종료됨에 따라, 당분한 스태그플레이션 시그널이 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모든 주식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Active 한 투자자는 Factor와 Signal을 잘 분리하여 마켓에 접근해야합니다.

이에 따라, 에쿼티의 경우 금일 마켓의 드리븐 모습은 헬스케어와 디펜시브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세션 시그널에서 강세를 보였던 주식들입니다.

여기서 리세션 시그널이 종료되고 스태그플레이션 시그널이 등장한다는 것으로 사료한다면, 이와 달리 에너지와 파이낸셜이 올라옵니다. 이에 따라 금일 지표 이펙트로 시클리컬 주식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빅테크 업종이 얼마나 버텨주는가에 따라서 하락전환을 한다고 하더라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핵심 플레이는 시클리컬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빅테크가 인덱스의 중심을 얼마나 잡아주느냐의 관점으로 대응하시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글로벌 증시 역시 8/9~10 까지 당분한 이러한 모습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 기간, FI의 경우는 당분간 매도방향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매크로 지표에서 성장충격을 제시하지 않으면, 금리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는 높아질 금리상승과 시클리컬 플레이에 커머디티 역시 불리쉬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주식의 볼륨과 디렉션에 좋지 않은 신호가 됩니다.

곧 발표되는 물가지표에서 한번 더 시그널을 점검하겠습니다.

 

리세션시그널의 종료에 따라 , 당분간 스테크풀레이... 

메크로플레이어들의 관점

 

예를 들어 어떤 경제지표가 발표될 시 시장이 가져갈 수 있는 Theme을 설정합니다. 최근 시장의 메타 트렌드는 리세션시그널이었습니다. ( 주로, 헬스케어 / 디펜시브 / 퀄리티가 강하게 되죠. )

그 전에는 스태그플레이션 시그널이었죠. (시클리컬 / 에너지 / 파이낸셜 / 코모디티 / 베이직 매터리얼즈 등이 강하게 되겠죠.)

그것을 시그널로 정의합니다. 주식만 보면 이렇게 나눠보는겁니다. 그러나 여기에 Asset Class를 조합하면 또 다양해집니다. 예를 들어 리세션 시그널이 된다면 골드와 채권이 강해집니다.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시그널이 된다면 달러가 강해지고 채권이 안좋아집니다.

이렇게 에셋별로도 펼쳐질 시나리오들을 전부 계획해서 세팅하는겁니다. 그리고 매크로 드리븐을 걸어주는 겁니다. 이게 매크로 플레이어들과 해당 헷지 펀드들이 움직이는 주요 핵심입니다.

장점은 산업 현직자들처럼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빠삭하게 공정을 파들어가볼 필요도 없고, 귀찮은 컨퍼런스 콜 내용들에 대해서 크게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혹은 바이오 생명과학의 트렌드에 대해서 깊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경제상황의 파도에 따라서 파도잡이가 되는 것 뿐입니다.

단점은 잘하는 시기가 있고 못하는 시기가 명확합니다. 특히 시장의 Anomaly 가 발생한다면, 이때 퍼포먼스를 쫓아가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매크로 시그널과 반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7월 말 마켓상황이 이 경우와 동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크로 플레이어들은 항상 모든 방향성을 세팅해놓고 Class를 조합해놓습니다. 경제상황과 그에 대한 발표에 따른 Asset class 에 주로 Long Short을 하기도 하고, Correlation을 이용해 Long을 하더라도 시그널에 따른 분산을 높여 실시하기도 합니다. 해당 전략 동안 포트폴리오의 Picking List를 크고 다양하게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는 기간과 마켓이 지니는 해당 기간의 트렌드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리세션으로 향한다고 가정한다더라도, 향하는 기간 내내 리세션에 강한 자산군만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의 방향이 한가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에 중간중간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유의미한 지표 상승과 하락이 의사결정에 판단을 변화시키면서 파동을 주면서 방향성을 갖추게 됩니다.

그때마다 시그널을 변경해주면서 전략에 변화를 주는 것이죠.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리세션 시그널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시그널로 전환시킨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링크걸어드린 글에서 제시하듯 해당 시그널은 8/9까지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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